8월 31일까지 사용 안하면 전액 환수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국민에게 지원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오는 24일로 마감한다고 밝혔다.

아직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군민은 마감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선불카드)을 신청해야 한다.

24일까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 '긴급재난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당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신용카드 포인트나 선불카드로 지급된 지원금은 이번 달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달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 잔액도 전액 환수된다.

증평군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은 11일 기준, 전체 가구의 98%인 1만7천53가구 106억2천200만원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한내 긴급재난지원금이 모두 소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여름철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 따른 저소득 취약가구에 대한 발굴조사도 다음달 2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