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이 코로나19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1~4년차 및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교육과정을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1~4년차 민방위대원은 4시간의 집합교육, 5년차 이상은 비상소집을 받아왔으나 올해는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대체한다.

교육대상자는 8월 31일부터 12월 2일까지 '민방위사이버교육' 홈페이지를 방문해 이름과 생년월일 입력 등 본인인증을 거쳐 로그인을 한 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1시간 이상 영상시청 후 20문항의 교육평가를 마치고 이수 인정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내용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감염병 예방과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국민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이지만 모든 대원이 민방위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헌혈에 참여한 대원이 헌혈증을 제출할 경우 민방위교육 이수(1시간)가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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