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성거읍은 지난 19일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을 방문해 65세 이상의 노인 등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감염예방수칙 및 폭염 시 건강관리법에 대해 교육하고, 만성질환대상자에게는 맞춤형 보건서비스(혈압·혈당체크)와 건강 상담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병원에 가기가 조심스러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건강을 확인해주고, 여름철 건강관리법을 쉽게 설명해줘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윤광식 성거읍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건강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용자들이 코로나19로부터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수칙을 지키고 방역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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