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개최…볼거리·즐길거리 제공

천안에서 처음으로 와인페스티벌 행사가 마련돼 포도농가 및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와인페스티벌은 오는 30일 열리는 흥타령축제 일환으로 마련되며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돼 흥타령 축제의 새로운 코너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이를위해 시는 최근 포도연구회 한일현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입장과 성거지역 농촌지도자회와 가공식품업체 대표, 관련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된 ‘흥타령 와인 페스티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추진위원회는 천안흥타령 축제 2005 기간에 열리는 흥타령 와인 페스티벌의 운영과 준비를 총괄 담당하게 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흥타령 와인 페스티벌은 오는 10월1일~3일까지 삼거리공원의 농산물 축제장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천안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흥타령 축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세계 여러 나라와 국내외 일반 농가 및 와인동호회 등이 참여하는▶와인전시▶시음 및 와인 만드는 방법 교육 ▶발로 밟고 손으로 으깨는 와인 만들기 체험 ▶오크통 굴리기 등에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천안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축제의 새로운 재미를 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와인페스티벌을 마련하게 됐다” 며 “와인페스티벌이 흥타령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하는 특색있는 부대행사로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