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사)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지회장 이옥규·이하 충북미용협회)는 지난 19일 단양의 수해피해 회원 및 피해주민을 찾아 자원봉사활동 및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옥규 도지회장, 김옥엽·한중석 부지회장, 김인숙 충주시지부장, 임상원 제천시지부장, 김신순 단양군지부장과 회원 20여명은 단양의 어상천과 매포지역의 피해가옥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구호품을 전달했다.

김신순 미용사회 단양군지부장은 "이번 장마로 단양에 피해가 심각하고 특히 미용회원 한 분도 가옥침수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에 충북 각 지역의 미용인들이 달려와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고 성금까지 지원해줘 너무나 감사하다"며 "단양지역 미용인들도 앞으로 다른 지역에 어려움이 있다면 달려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피해민을 대신해 인사를 전했다.

이옥규 도지회장은 "단양의 미용인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도내 각 지역 많은 미용인들이 함께하겠다고 자원했지만 코로나 19의 확산 우려로 각 지부를 대표하는 임원들만 봉사에 참여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한마음이 되어준 충북미용인들이 자랑스럽고 작은 힘이나마 충북 미용인들이 한마음으로 피해민의 아픔을 나누고 치유하는데 함께했다는 것에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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