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나왔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구에 거주하는 70대로 A씨가 전날 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충북대 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뒤 지난 20일 청주의료원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발열 등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검사 전 A씨는 남편과 딸, 아들, 손자 등 4명을 접촉했다.

보건당국은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흥덕구에 거주하는 50대 B씨가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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