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록 5곳 등 방역수칙 준수사항 안내

대전 중구 직원들이 관내 미등록 종교시설을 점검 후 방역수칙 이행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 중구 제공
대전 중구 직원들이 관내 미등록 종교시설을 점검 후 방역수칙 이행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 중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중구는 최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관내 미등록 종교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점검 결과, 관내 기도원 15곳 중 8곳은 운영 중이고 7곳은 폐업했다. 운영 중인 8곳에 대해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안내했다.

구는 관리 중인 541곳의 종교시설 이외에 최근 새로 생겼으나 아직 등록을 하지 않은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전수조사 중이다.

21일 현재 파악한 미등록 종교시설 5곳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사항 안내문을 부착하고,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의 종교시설 집합제한(방역수칙준수) 행정조치에 따라 종교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고시문을 안내하고, 이행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최근 집단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비대면·비접촉 활동, 손씻기, 실내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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