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문화제조창C 내 시설 임시 휴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시행에 따라 청주시내의 문화시설도 잠정휴관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에 돌입했다.

먼저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은 23일부터 잠정 휴관한다. 휴관 기간은 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교육프로그램, 가족 대상 공연은 취소 및 연기됐으며,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일정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에 공지할 예정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도 23일부터 문화제조창C를 비롯한 각 운영 시설들에 대해 오는 9월 5일까지 임시 휴관하고 행사 역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4차 매마수 문화포럼(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포럼)'을 9월로 잠정 연기한 데 이어 첨단문화산업단지의 에듀피아 휴관을 연장했다.

또한 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영상관, 나눔마당 등을 비롯해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동부창고 모든 동(카페C 포함), 문화파출소 청원, 문화제조창 내 한국공예관(뮤지엄숍 포함),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등 각 공간에 대한 대관 등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이용객 출입을 제한한다.

기존 대관 신청자들에 대해서는 취소 또는 사용 연기 등에 대한 안내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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