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저소득 주민 50가구에 김치 전달

22일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온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여름김장을 담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22일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온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여름김장을 담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유성구 온천1동은 22일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온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민훤기)가 저소득 주민을 위해 '기운 나는 여름김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무더위 속에 진행된 '기운 나는 여름김장' 행사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저소득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원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관내 저소득 50가구에 전달했다.

민훤기 위원장은 "무더위로 인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회원들의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연 온천1동장은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채소가격이 폭등한 현 시점에서 김장나눔 행사는 더욱 의미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때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눔실천에 참여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