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0개분과위 도내 25개대학 60명

충남도가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정책자문교수단의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대전ㆍ충청권 25개 대학 60명으로 구성된 자문교수와 도 실국장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장, 분과위 위원장 선출 및 향후 운영방안 등을 토의했다.

제5기 정책자문교수단은 2년 임기로 기획분과위원회 등 총 10개분과위 60명으로 구성돼 여성자문위원이 36.7%, 신임위원 38.3%, 도내대학교수 71.6%로 제4기 교수단보다 여성과 도내교수의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도정 주요정책의 수립ㆍ집행ㆍ평가 등에 관한 자문 ▶도정의 장ㆍ단기 발전계획에 관한 자문 ▶새로운 정책구상 건의 및 행정개선에 관한 자문 ▶그 밖에 도지사가 부의하는 사항에 대한 자문 등을 실시한다.

이날 심대평 도지사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정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방도 자치역량을 강화해 지역발전과 번영을 이룩할 과제를 안고 있다”며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은 충남도의 발전을 위해 새롭게 출범하는 제5기 정책자문교수단이 도정의 싱크탱크로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한 정책개발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책자문교수단은 지난 1996년 11월에 제1기 출범을 시작으로 전체회의 및 분과별회의 등을 통해 소관 전문분야별로 활동했으며 도정의 주요정책을 수립, 평가 등 정책의 형성과 환류과정 등에 참여하는 등 지방화시대 정책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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