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스위스에서 귀국해 충북 영동의 부모 집을 찾은 4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이날 오전 0시 13분 양성으로 확인됐다.

스위스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지난 22일 네덜란드를 경유, 인천공항을 거쳐 부모님 집에 도착했다.

휴가 차 부모님 집을 방문한 것이다.

영동군보건소는 23일 오전 11시 40분 이 여성의 검체를 채취,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당시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다.

이 여성은 청주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부모의 검체도 채취해 검사 중이다.

이 여성은 영동에서 2번째, 충북에서 109번째 확진자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