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충남 논산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윤진)와 논산시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최연희)가 호우 피해 복구에 힘쓰는 아산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논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재료비 100만원을 지원해 논산시새마을부녀회원 10명이 식혜 500병(500㎖), 수정과 250병(500㎖)를 준비했고, 취암동새마을회원들이 빵 400개를 만들어 아산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아산시 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는 수색대와 수재민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윤진 논산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수해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논산시 또한 수해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아산시의 호우 피해를 이해하고 선뜻 도와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회로 논산시와 아산시의 관계가 더 견고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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