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직원들이 고가사다리차 조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소방서 직원들이 고가사다리차 조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24일 고층건물 화재 발생 대응능력 향상과 효과적인 진압을 위해 특수차량인 고가사다리차 장비조작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문성을 요구되는 훈련을 소홀히 하지 않고 철저한 장비관리와 장비 숙달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화재진압 능력향상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대처를 위해 고가사다리차 제원 및 조작방법, 고가사다리차 신속한 부서위치 선정·전개 훈련, 방수·탱크차와의 소화용수 보충훈련 등 직원 상호간 노하우를 전수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운용중인 고가사다리차는 작업높이 53m, 아파트 17층의 높이까지 전개 가능하며 고층화재진압은 물론 인명구조 활동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층 건물에서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평상시 지속적으로 고가사다리차 등 조작 훈련과 현지 적응 훈련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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