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200대·태블릿PC 18대·중고PC 등 2천600만 원 상당

24일 유성구청 행복사랑방에서 강경보 소장(가운데)이 정용래 유성구청장(오른쪽)과 신동천 유성구행복누리재단 상임이사(왼쪽)에게 코로나19 피해가정 및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한 2천60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기탁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24일 유성구청 행복사랑방에서 강경보 소장(가운데)이 정용래 유성구청장(오른쪽)과 신동천 유성구행복누리재단 상임이사(왼쪽)에게 코로나19 피해가정 및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한 2천60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기탁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유성구는 24일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롯데케미칼㈜ 연구소(소장 강경보)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2천60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 받은 선풍기 200대는 코로나19로 무더위 쉼터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200세대에 전달되고, 태블릿PC 18대와 중고PC 80대는 온라인 학습에 취약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달받은 후원금 200만 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식이 중단된 학교 밖 청소년 도시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여한 강경보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연구소는 지난 2015년부터 행복누리재단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과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도서와 PC를 후원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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