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가을 코로나19 유행 대응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하는 '2020년 대전광역시 건강증진 포럼'이 27일 오후 건양대 대전캠퍼스 명곡의학관에서 열린다.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단장 건양의대 이무식 교수)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비대면 방식의 농화방송으로 진행된다.

발표자와 토론자,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여해 진행하고 포럼 종료 후에는 유튜브 및 대전광역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 URL주소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을지의대 예방의학교실 임지선 교수의 '세계 및 한국의 COVID-19 발생 현황 및 역학적 특성'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공공의료지원단 김종연 단장의 'COVID-19 대구 유행의 역학과 관리경험, 그리고 교훈', 대전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남해성 단장의 'COVID-19 대전 유행의 역학과 관리경험, 그리고 교훈'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지정 토론에서는 충남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석구 교수, 을지의대 예방의학교실 장석용 교수,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안순기 단장, 대전광역시 유성구보건소 신현정 소장, 대전광역시 곽명신 역학조사관 등의 전문가 토론을 통해 가을 COVID-19 유행 대응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이무식 단장(건양의대)은 "이번 포럼이 가을과 겨울 코로나-19 유행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무식 단장은 "코로나-19의 올 가을 유행은 이미 시작됐거나 시작될 것"이라며 "겨울철에 정점으로 치닫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