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산단) B2블럭에 조성될 동양파라곤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875만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25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당초 시공사에서 제시한 분양가는 3.3㎡당 899만원이다.

분양가심사위원회는 주택비, 주변시세, 사업주체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3㎡당 875만원으로 24만원 낮게 확정했다.

동양파라곤 아파트는 오송2산단 B2블럭에 부지면적 10만6천㎡, 지상 25층, 19개동 25평형 2천415세대가 들어선다.

다음달 중순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B1블럭의 대광 로제비앙(임대, 1천516세대)은 지난 6월 착공해 이달 말부터 임차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공동주택 입주자(임차인) 모집이 시작되고 착공됨에 따라 오송 인구유입은 물론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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