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까지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청년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 모집 포스터
청년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 모집 포스터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이하 문화도시센터)가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청년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총 30명을 모집하는 이번 '청년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은 문화 특화지역 조성사업부터 문화도시 예비사업까지 지난 3년에 걸쳐 운영해 온 '청년학당'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모집 대상부터 교육의 전문성 등 모든 부분에서 진화했다.

우선 기존 대학생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멘토-멘티 체제' 운영으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 활동가들이 교육생들과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실행하도록 하며, 교육을 마친 이후에도 지속 교류해 스스로 청년 문화를 형성하고 나아가 문화도시를 이끌고 나가는 핵심 주체이자 문화 생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년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은 오는 9월부터 주 2회(수, 목 오후 7시~9시) 운영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교육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신청은 문화사이다 홈페이지 (www.cjculture42.org)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9월 4일까지 이메일(jahye91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청년들의 창의력을 키워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기획자로 길러내는 지속가능한 인큐베이팅 사업"이라며 "청년들 스스로 지역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네트워크와 참신한 문화기획을 통해 문화도시 청주의 내일을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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