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는 노인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0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발굴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충북 도내 소재(본사 또는 주공장)한 기업이 해당된다.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고, 전체 근로자 중 노인 고용비율( 60세 이상)이 5% 이상인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이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우수기업 인증패 및 인증서 교부 ▶충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금리우대 등)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전시회 등 참가 우선권이 주어진다.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유예(2년) 및 충북도 주요행사 우선 초청, 선정된 우수기업인에 대한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대상은 공고일(8월 24일) 기준 만 60세 이상 노인을 지속적으로 고용한 기업으로, 10월 12일까지 제천시 노인장애인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제도는 민간기업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청 기업에 대해 현지실사와 심의를 거쳐 우수기업에 대해 금년 말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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