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인 백운면 애련리에서 원서문학관 운영

오탁번 작가
오탁번 작가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이 고향으로 백운면 애련리에서 원서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는 오탁번(77)작가가 대한민국예술원 신입 회원에 선정됐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예술원은 대한민국예술원법에 따른 국내·외 예술가의 대표기관으로, 예술진흥에 관한 정책 자문 및 건의, 예술창작 활동의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예술원 회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예술 경력이 30년 이상이며 예술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사람이다.

회원 정수는 100명으로, 이번에 5명의 회원이 선정돼 회원 수는 기존 86명에서 91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회원은 매월 180만원의 정액수당을 받으며, 작품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예우와 지원이 제공된다.

고려대 명예교수로, 시인이자 소설가인 오탁번 작가는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정지용 문학상 및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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