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홈피·충북도 공식 채널서 유튜브 생중계

지난 31일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서 방사광가속기 부지 조성공사 기공식이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시공사와 지역 국회의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방사광 가속기가 들어설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조성부지. / 김용수
방사광 가속기가 들어설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조성부지.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총사업비 1조원대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유치 100일을 맞아 앞으로의 성공적인 구축·운영 방향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는 28일 열린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중부매일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충북 오창 유치 100일 기념 방사광가속기 활용방안 토론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주제발제는 이주한 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형연구시설기획연구단장, 김현정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 회장, 조진희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맡아 앞으로의 활용방안과 지역발전방안, 정책 제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노근호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을 좌장으로 박용준 포항가속기연구소 기획실장, 김태훈 ㈜네패스 사장, 이수재 충북대 제약학과 교수, 권성욱 충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이원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선임연구원이 열띤 토론을 펼친다.

특히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행사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충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CBiTVCBi)과 중부매일 홈페이지(www.jbnews.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 극미세 물체의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최첨단 대형 국가연구시설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 8일 4세대 원형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의 부지로 충북 청주 오창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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