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물성 테스트장비 활용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 '혜택'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소재산업화센터 GMP동. / 충북테크노파크 제공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소재산업화센터 GMP동. / 충북테크노파크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는 27일 '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센터' 내에 우수 의약품 제조시설(GMP)을 활용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100억원, 지방비 70억원, 민자 46억원(현물) 등 총 219억원을 투입하는 산업거점구축 사업이다. 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북도, 증평군의 지원을 받아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내에 구축한 센터로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가 주관하고 한국교통대가 참여해 운영한다.

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센터 내 GMP에 입주하게 되면 화장품, 기능성 식품, 제약·바이오 관련 기초물성 테스트 장비에서부터 시제품 제작장비를 활용할 혜택이 주어지고 제품 설계 애로기술 지원 및 시제품제작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기업 모집은 오는 9월 29일까지 받고 10월 중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의약품 제조시설(GMP)은 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 확보를 위해 의무적으로 구축돼야 하는 시설 품질기준으로 막대한 초기 구축비용과 운영 노하우 부재로 중소기업이 확보하기 어려운 시설이다.

충북테크노파크는 합성의약품 제조 GMP시설(오창) 및 천연물 원료 제조 GMP시설(제천)에 이어 생물학적제제 GMP 시설을 증평 지역에 구축함으로써 바이오 의약 소재 기업의 신규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제조 지원 기반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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