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27일 청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시에 따르면 상당구에 거주하는 40대 A씨(49번)가 이날 오전 7시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5일부터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고, 26일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안산시의 8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6일부터 증상 발현이 있었던 서원구 거주 40대 B씨(50번)도 비슷한 시각 확진자로 분류됐다.

시는 B씨를 상대로 감염경로 분석과 이동 동선,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치료할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지난 2월을 시작으로 총 50명(해외 유입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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