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대중과 교감하는 연주를 선사하는 충북의 피아노 전문 연주단체 프리마앙상블(대표 김주은)이 서울 서초동 모차르트홀에서 '12인의 피아노 산책' 공연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문 피아니스트 12인은 리스트의 '교향시 전주곡'을 시작으로 아드리앙 부엘듀의 '바그다드 칼리프서곡', 몰다우 '나의조국' 브람스 '대학축전 서곡', 베버 '무도회의 권유', 거쉬인 '랩소디인 블루', 라비냑 '갤럽마치'를 4핸즈, 8핸즈 공연으로 선보였다. 바리톤 박영진이 특별출연해 윤학준의 '여름날의 추억'과 '마중'을 선사했다

좋은 프로그램 구성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 따라 50명 미만 관객이 이번 공연을 관람했다.

관람객들은 "이렇게 좋은 공연을 많은 사람이 보지 못해 안타깝고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