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관광객들이 보은소방서 속리산119안전센터에 설치된 '비대면 365 소방안전체험장'을 체험하고 있다. / 보은소방서 제공
속리산 관광객들이 보은소방서 속리산119안전센터에 설치된 '비대면 365 소방안전체험장'을 체험하고 있다. / 보은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화재예방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비대면 365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비대면 소방안전체험장은 보은소방서 속리산119안전센터 청사 앞에 도내에서 처음으로 설치됐으며 국립공원 속리산과 전통 사찰인 법주사를 방문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운영중이다.

소화기 체험장, 구한말부터 화재진압 장비로 사용되던 소방완용펌프(1940년대 제작)체험장과 그때 당시 소방관이 화재진압 할 때 입었던 전통복장과 모자를 직접 착용할 수 있고, 화재진압 장비인 꼬마 소방차 앞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체험장 전면에 대형LED전광판을 설치해 각종 화재예방 정책홍보영상물 상영과 소방 현장활동 상황을 사진액자로 전시하여 역사체험과 위급상황 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서 속리산법주사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안전교육이 대세인 이 시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자율 체험장인 '비대면 365 소방안전체험장'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시키고 위기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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