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큰시장·한민시장에 5억원 투입 화재 알림 시설 설치

대전 서구가 지난 5월부터 5억원을 투입해 도마큰시장과 한민시장에 화재 알림 시설을 설치했다. / 대전 서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서구는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와 즉시 대응을 위해 도마큰시장과 한민시장에 화재 알림 시설을 설치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화재 알림 시설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발화요인(연기, 불꽃) 조기 감지 시 화재경보가 자동 통보되는 시스템이다.

무선 감지기는 도마큰시장에 491개, 한민시장에 203개를 설치했고, 감지기의 정보를 전송하는 중계기는 도마큰시장에 37개, 한민시장에 15개를 설치했다.

앞서 구는 전통시장 화재 초기진화와 즉시 대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5억원을 투입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이번 화재 알림 시설 설치로 도마큰시장과 한민시장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났다"며 "구민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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