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만종리대학로극장에 51만원

에코시낭송클럽 회원들이 지난달 25일 만종리대학로극장 탐방길에 함께 공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에코시낭송클럽 회원들이 지난달 25일 만종리대학로극장 탐방길에 함께 공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시·가·연(詩·歌·演)이 함께 히는 공연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에코시낭송클럽(회장 송영권)이 지난 6월 농촌일손돕기 봉사에 이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문화예술단체에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이 성금을 전달한 곳은 단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종리대학로극장으로 지난달 25일 단양에서의 공연으로 인연을 맺었다.

코로나19 등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에코시낭송클럽은 십시일반 모은 51만원을 27일 전달했다.

송영권 회장은 "인연을 맺은 만종리대학로극장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며 "에코시낭송클럽 회원들 평균나이가 60대 후반인 것을 감안해 결코 적지않은 금액이지만 아픔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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