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전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아산충무병원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는 연일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매일같이 길게 늘어선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아산시보건소 관계자와 충무병원 관계자들이 무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최고 기온 38도에 육박하는 폭염까지 겹쳐 선별진료소에 투입된 의료진들은 통풍도 안되는 무거운 방호복을 입고 탈진 할 정도의 신체적 고통과 함께 극도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참아가며 사투를 벌이고 있다.

아산충무병원 관계자는 " 본원에 내원하시는 모든 고객분들이 선별분류 및 선별진료 입원환자의 면회객제한, 병원 출입로 통제 등과 관련하여 많은 불편함을 감수하시고 병원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며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국민안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아산충무병원은 선별진료소와 함께 모든 외래 진료과도 정상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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