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마스크 제조업체인 ㈜비티케이(대표 김창근), ㈜대한씨스템(대표 이병창)과 투자액 380억 원, 고용창출 1,350여명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비티케이는 영인면 신봉리 11,867㎡(3,589평) 부지 내에 신설되는 회사로 200억 원을 투자해 KF94, 비말 마스크 등의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향후 1,100여명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대운씨스템은 평택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180억 원을 투자해 선장면 선창리 12,818㎡(3,877평) 부지에 나노기술을 이용한 동 마스크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향후 기업 운영을 통해 250여명여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투자로 인해 2개사에서 일 2,000만장의 마스크가 생산돼 코로나19 장기화 속 안정적 마스크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 총 1,350여명의 인력 고용을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아산시에 새로운 투자를 결심해주신 ㈜비티케이 김창근 대표와 ㈜대운씨스템 이병창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계속 느낄 수 있도록 매순간 진심을 다해 기업의 입장에서 투자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투자를 현 코로나 시대에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 인식, 적극적으로 사전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기업의 계획대로 9월부터 마스크가 생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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