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10월 체전준비 막바지 구슬땀

오는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금산군에서 개최되는 제57회 충남도민체전의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생명 그 순수와 열정’이라는 구호아래 펼쳐지게 될 이번 도민체전은 내년도 세계인삼엑스포를 앞두고 열리는 행사여서 군민적 관심의 촉발은 물론 금산의 역량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성공개최 준비를 위해 군은 도민체전 상황실을 마련하고 6급 공무원 2명을 지원하는 등 완벽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금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도민체전이고 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철저하고 조직적인 준비를 통해 대외적인 신인도 상승은 물론 건강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린다는 포부이다.

그동안 착실한 준비를 통해 궁도경기장의 경우 새롭게 말끔히 단장함은 물론 금산인삼축제 기간 중 전국궁도대회를 개최, 실질적인 점검을 마쳤다.

이번 체전의 꽃을 피우게 될 종합운동장도 육상트랙 설치를 마무리했으며 화장실 정비, 돌탑형 성화대 설치, 주차장 조성 등 부대시설 공사 역시 순조롭다.

특히 종합운동장의 경우 잔디형 토공스텐드, 돌탑으로 쌓아 올린 성화대, 소나무공원 등 시멘트 구조물을 최소로 한 으로 줄인 공간으로 조성, 자연친화력이 가장 뚜렸한 공설운동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축구, 배구, 수영 등 각종 부대 경기장 또한 경기규정과 운영에 맞게 시설개선이 이뤄져 도민체전 1개월까지 완벽한 시설로 선보인다.

또 인삼축제의 고조된 분위기를 도민체전으로 이어가기 위해 홍보탑 5개소를 설치하고 가로변 배너 218개소, 1천20개소에 가로기 설치를 완료했다.

더불어 군은 많은 군민이 모이는 곳에 포스터 및 표어 부착을 완료해 본격적인 도민체전 분위기 확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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