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100만 원 기탁, 수해 주민을 위해 쓰일 예정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서구는 지난 28일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서구청 배드민턴동호회(회장 이건모)로부터 수재의연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수재의연금은 지난달 30일 폭우로 수해를 입은 관내 피해 주민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서구청 배드민턴동호회'는 배드민턴에 관심 있는 서구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동호회다.

이건모 회장은 "서구청 공무원들이 지역주민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돕기 실천에 앞장서는 배드민턴동호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청장은 "지역 복지증진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서구 공무원들이 이번 수해에도 앞장서서 성금을 기탁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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