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으로 여행 온 50대 여성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에서 두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천시는 청풍지역으로 휴가차 여행을 온 서울에 거주하는 A씨(50대 여성)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제천서울병원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날 낮 12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6일 남편과 자녀 2명과 함께 청풍에서 케이블카를 탄 뒤 이튿날에는 청풍호에서 낚시를 했다.

이들 가족은 청풍의 한 리조트에서 이틀간 묵었으며, 가족 3명은 타 지역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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