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주말 간 청주에서 주택화재가 잇따랐다.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55분께 청원구 사천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A(59)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B(35)씨는 귀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2천870여만원이다.

같은 날 오후 5시 3분께에는 상당구 금천동의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택 1층 50여㎡를 태우며, 2천26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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