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오창공장은 지난 28일 안전보건공단 충북본부로부터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받았다.
LG화학 오창공장은 지난 28일 안전보건공단 충북본부로부터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받았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LG화학 오창공장(주재임원 김장성 상무)은 충북지역 민간 기업 중 최초로 안전체험교육장을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LG화학 오창공장은 지난 28일 안전보건공단 충북본부로부터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받았다.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제도는 체험과 실습 중심의 안전보건교육을 제공하는 우수한 민간 교육장을 발굴해 근로자들이 우수한 교육을 접할 기회를 확대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도입됐다.

이 인정서는 안전보건교육 운영계획과 시설·인력·장비 현황,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 심사해 수여되며, 향후 법정 안전보건교육 이수 시간을 2배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LG화학 오창공장 안전체험교육장은 현장감 있는 교육과 스토리가 있는 체험을 통한 임직원의 안전교육 효과성 향상을 위해 구축했다.

특히 강의장을 비롯해 보호구·음주체험, 설비체험, 가상체험, 비상대응·응급처치체험 4개 Zone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8개 구역 내 11개의 실제 체험 설비와 11종의 VR체험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위험을 줄이고 꼭 필요한 안전보건 지식을 습득해 산업재해 예방과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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