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적 피해를 본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 조치'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응 체계 격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코로나19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9월부터 관리부서를 통해 마스크 21만 매, 손 소독제 2만1천 개를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대상은 전통시장, 슈퍼마켓, 학원 등 소상공인들이며, 택시, 버스 등 시민들과 접촉이 많은 대중교통업체도 포함됐다.

이에 앞서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마스크 23만 매, 손 소독제 2만3천 개를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했다.

한편, 충주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충주사랑상품권 확대 시행, 고정비용 지원, 휴업보상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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