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분과 111명 정책발굴·평가·공동추진 역할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시민참여 정책플랫폼인 제2기 '새로운대전위원회'가 9월 1일부터 본격활동에 들어간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2기 위원회는 시민안전과 경제, 과학 등 10개 분과에 학계와 시민사회, 직능별 전문가 111명으로 구성됐다.

정책생산 거버넌스 실현과 실효적 시정참여 확대, 민관협치 모델 구현 등 3대 운영목표를 설정했다.

분과위원회를 근간으로 실·국별 현안사업에 대한 자문에 나서는 한편,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아젠다를 중심으로 내외부 전문가, 부서, 이해당사자 등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해 과제발굴부터 사업추진까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기 위원장을 맡은 곽현근 대전대 교수는 "1기 새대위가 각 분과위원회별로 분야별 자문 역할에 중점을 두었다면 2기에는 대전의 미래 백년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인 아젠다들을 선정해 부서의 벽을 넘어 포괄적인 정책자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민선 7기 시장 직속 정책자문기구로 출범, 특별위원회(22회), 정책워크숍(4회), 정책토론회(7회), 분과위원회(27회) 등을 통해 시정 운영에 참여해왔으며, 현재는 2050 중장기 발전전략, 포스트 코로나 등 전략과제 수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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