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2019년 결산 기준 지방재정공시를 31일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재정공시는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2월과 8월 두 차례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지난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 집행상황 결산 등 군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이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군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총 3천37억원으로 2018년 대비 362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증평군은 총채무액 94억이었던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채무가 감소했다.

2019년 증평군의 의 채무액은 24억원, 군민 1인당 채무액은 6만4천원으로 2018년 대비 총 채무액 15억5천만원, 1인당 채무액 4만2천원이 줄었다.

공시된 자료는 '김득신문학관 건립'을 비롯해 12건(총 249억 원 규모)의 특수공시 사업 현황이 포함돼 군의 중요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www.jp.go.kr)에서 보면 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재정공시를 통해 군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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