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임기 3년 시작… 2014년부터 총 9년

손병관(왼쪽) 제15대 청주의료원장이 31일 이시종 충북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손병관(왼쪽) 제15대 청주의료원장이 31일 이시종 충북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손병관 신임 제15대 청주의료원장이 31일 이시종 충북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임기 3년을 시작한다.

청주 출신의 손 원장은 2014년 9월1일 제13대 원장으로 취임해 한차례 연임한뒤 이번에 제15대 원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이번 임기는 9월 1일부터 2023년 8월31일까지 3년이다. 이로써 손 원장은 총 9년간 청주의료원을 이끌게 됐다.

앞서 지난 24일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박형용)는 손 원장에 대한 도덕성 검증, 전문성·정책 검증을 거친 인사청문회를 갖고 27일 이시종 지사에 '적격'으로 경과보고서를 송부한 바 있다.

손 원장 후보자는 청주시 강외면이 고향으로 충주 앙성초, 청주중, 청주고를 거쳐 서울대 의대 학사·석사·박사를 마쳤다. 이후 인하대 교수, 인하대병원 기획조정실장·진료부원장, 의학전문대학원장과 의과대학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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