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이 지난 30일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점검단을 구성해 종교시설 현장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관광과와 각 읍·면 직원 등 8개반 51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은 관내 종교시설 99개소(기독교 85, 성당6, 기도원8) 중 절반을 우선 순환점검하며 종교시설별로 코로나19 대비 핵심방역수칙 준수사항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실내 50인·실외 100인 미만 허용 ▶참석자 간 2m 이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비치 ▶단체 식사 금지 등 종교시설 핵심 방역수칙 준수사항에 대해 이뤄줬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군민과 더불어 종교계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 될 때까지 종교계의 적극적인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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