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한남대 창업지원단(단장 이준재)이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인재 지원에 나섰다.

한남대는 지난 28일 한남메이커스페이스에서 'It's GHS 꿈나무 E-generation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학생들을 발굴했다.

이날 콘테스트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고등학생 창업인재와 한남대·배재대 창업 동아리 학생이 한팀으로 참가해 아이템을 개발하고 사업계획서를 평가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시나브로팀(천안여상)이, 우수상은 CS팀(천안상고), 장려상 가온누리팀(천안여상)·RAIN팀(천안여상) 등이 차지했다. 다옴팀(천안상고)과 소크라팀(동아마이스터고), 초창기팀(천안상고) 등은 격려상을 수상했다.

콘테스트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상시 온도 체크,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 행사를 축소·진행했다.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은 한남대 창업인재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으며 입학 후 창업특기자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 또는 70%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준재 창업지원단장은 "한남대는 창업자의 발굴과 교육, 창업 준비와 창업지원 및 성장 촉진까지 창업의 전 단계를 포함하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입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