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동구 공공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을 주제로 9월 한달간 온라인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주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1시 '영어그림책 공부법' 정정혜 저자 특강을 한다.

22일 오전 10시에는 '초등 하루 한 권 책밥 독서법' 전안나 저자와의 만남이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집콕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온라인 독서챌린지 행사인 요즘 나의 최애도서, 내 이름을 맞춰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도서선정을 고민하는 이용자들에게는 도서관이 추천하는 책(31권)을 한 달간 대출해주는 '하루 한 권 골라 읽는 재미, 책31 테이크아웃'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밖에 1인당 대출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늘렸으며, '책 나눔터' 행사를 통해 1인당 3권 이내로 과월호 정기간행물을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우울한 요즘, 마음을 위로해주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9월 독서의 달 누구나 인생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