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석 종곡초 교장이 학생들에게 교내 곳곳에 심어진 나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보은 종곡초 제공
김홍석 종곡초 교장이 학생들에게 교내 곳곳에 심어진 나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보은 종곡초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 종곡초등학교(교장 김홍석) 학생들이 1일 학교를 둘러보며 교내 곳곳에 심어진 나무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충북지역 60개 초록학교 공동 실천 과제인 '나무 다양성 조사'와 연계해 추진됐다.

이날 학생들은 학생들은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소그룹으로 나누어 탐방을 진행했으며 교장 선생님은 나무 이름과 특징을 설명하고 학생들은 각자 기둥, 줄기, 잎, 열매 등을 관찰했다.

2학년 권미소 학생은 "많은 나무가 있지만 이름을 알고 있는 나무는 거의 없었다. 우리가 모두 다르게 생겼듯이 나무도 그렇다는 것이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석 교장은 "생태계의 균형을 지키는 것은 동식물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중요한 일이다. 우리 어린이들이 우리 주변의 동물과 식물을 더욱 보호하고 환경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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