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김성근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1일 취임했다.

김 부교육감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충북 교육현장에 존중과 배려의 민주주의가 꽃피고, 그 고귀한 문화적 토양이 희망의 빛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30여년 전 교단에 처음 서면서 교육의 역할, 교사의 역할이 무엇인지 자문했던 적이 있다"면서 "교육이란 아이들에게 희망을 놓지 않게 하고, 미래를 위한 꿈을 꾸게하고 설레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교육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항상 '다른 사람들에 대한 존중과 배려'라는 민주주의가 넘쳐흐르고 있다"며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내어준 경험이 있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자부심. 그것이 교육현장의 건강한 에너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눈빛에서 희망의 두근거림이 어릴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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