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분야 도내 최초 선정

충북도 투자유치과 외자유치팀이 감사원 기관 감사에서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한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가 1일 집무실에서 표창장을 대신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충북도 투자유치과 외자유치팀이 감사원 기관 감사에서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한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가 1일 집무실에서 표창장을 대신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 투자유치과 외자유치팀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감사원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9년 충북도 감사원 기관 감사에서 도 투자유치과 외자유치팀이 '외국인투자기업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도 투자유치과 외자유치팀은 충주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한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인 더블유씨피(주)의 2차 공장 증설에 필요한 고압전력 공급시기를 당초 2년에서 11개월로 단축해 기업의 대규모 공급계약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더블유씨피(주)는 공장가동을 위해서 2019년 5월까지 고압전력 수전이 필요했으나 전기사업법 및 도로법 등 관련 규정을 적용할 경우 11개월 안에 전력공급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었다.

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7월 23일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 충주시 등이 참여하는 '충북도 외국인투자기업 전력공급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전력공급기관인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의 전력 공사기간 단축과 충주시의 신속한 도로인허가 지원을 이끌어 내 고압전력선 공급 공사 기간을 11개월 만에 완료했다.

이종구 도 투자유치과장은 "충북도는 공격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내 총생산(GRDP) 증가율 6.3%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달성했다"며 "이는 투자유치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헌신적인 기업 투자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달성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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