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가 지난 1일 진행한 'CIS 화상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와 화상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제공
충남TP가 지난 1일 진행한 'CIS 화상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와 화상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가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55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이끌어냈다.

충남TP는 지난 1일 충남 보령 베어스에서 '독립국가연합(CIS)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서는 55만달러 수출계약과 함께 1천837달러의 수출 상담이 이뤄져 향후 수출계약이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해양수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품·수산물 가공식품·기능성화장품을 생산하는 지역 수출기업 8개사와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활동하는 바이어 28개사가 참가했다.

충남TP는 이번에 수출 계약에 성공한 기업에 대해서는 수출 인허가 관련 절차를 지원하는가 하면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 바이어 요구사항을 반영한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응기 원장은 "상담회 개최 전 현지어로 제작된 설명자료와 기업 제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미리 전달해 관심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베트남 온라인 입점 판매 지원사업 등 B2B 수출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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