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외국어교육원(원장 원유식)은 9월 1일(화) 온라인개강식을 시작으로 2021년 2월까지 '2020 초등교사 6개월 영어심화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및 도교육청의 재원을 받아 실시하는 특별연수로서 초등학교 현장에서 '영어를 영어로 가르치는(Teaching English in English)' 전문적 핵심역량을 갖춘 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는 의사소통 중심 영어교육 강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영어의 4 skills(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함양에 주력하고 더불어 영어수업능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총 6개월 연수기간 중 5+1의 연수 형태로 운영되며, 5개월은 충남외국어교육원에서 원어민교사의 지도로 출퇴근 형으로 운영되며, 1개월은 호주 브리즈번의 퀸즈랜드 대학교에서 추진했었으나 금년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국외 프로그램을 국내 위탁 연수로 대체 운영한다. 교사들은 생활 및 학교현장에 적용가능한 개인별, 그룹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 활용능력을 제고하고, 국외 현지학교 수업실습 및 수업능력 향상 연수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원어민을 대체할 수 있는 영어수업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다.

원유식 원장은 "코로나로 개강식부터 온라인으로 시작하지만, 힘든 여건 속에서도 위생안전 수칙을 잘 지키며, 본 연수를 통해 연수생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의 신장과 더불어 영어수업 개선 및 과정중심 평가 등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통하여 영어수업과 평가의 변화를 주도하는 선도적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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