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동·문화동 등 3곳 주차장·마을쉼터로 정비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탄생한 마을쉼터. / 중구 제공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탄생한 마을쉼터. / 중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 중구가 올해 예산 4천500만원을 들여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사동, 문화동 등 3곳을 최종 선정해 이달부터 석면조사와 철거 공사를 거쳐 주차장과 마을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구는 지난 2015년부터 빈집 정비사업을 시작해 모두 48개 빈집을 헐고 마을텃밭, 공공 주차장, 마을쉼터 등을 조성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원도심에 편중된 빈집은 공공의 안전과 직결되는 대상인 동시에 도시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인인 만큼, 적극적으로 정비활동을 추진해 도시미관개선과 안전한 주거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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