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 13만매를 지원한다.

2일 진천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및 충북 도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시행에 따라 지역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천300명에게 1인당 30매씩을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하는 마스크는 폭염 등 무더위에 숨쉬기가 용이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로 지급된다.

이에 앞서 진천군은 지난 5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등 3천500명에게 보건용 마스크(KF-94) 3만 5천매를 지원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구입 비용에 부담을 갖는 저소득층을 위해 마스크 지원을 결정했다"며 "외부활동 시 지급받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코로나19 지역 감염 방지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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