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성 전 헌법재판소장(사진 왼쪽)이 1일 중원대 김두년 총장에게 임용장을 수여받고 있다. / 중원대 제공
이진성 전 헌법재판소장(사진 왼쪽)이 1일 중원대 김두년 총장에게 임용장을 수여받고 있다. / 중원대 제공
이진성 석좌교수
이진성 석좌교수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2018년 9월 퇴임한 이진성 전 헌법재판소장(63)이 중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이 석좌교수는 1일 중원대학교 총장실에서 임용장을 수여받았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의 경험과 법지식을 미래 경찰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에게 롤 모델로서의 역할과 멘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동료 교원들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대학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두년 중원대 총장은 "오랜 경륜과 학식을 두루 갖춘 이진성 석좌교수를 우리 대학에 모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후학들에게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륜을 전해주시고,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전 헌법재판소장은 1983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35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거쳤으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차장, 서울 중앙지방법원장, 광주고등법원장, 헌법재판관 및 제6대 헌법재판소장으로 일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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