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전담구급대원들이 D급 감염보호복 착용 및 음압장비 등 구급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코로나19 대응 전담구급대원들이 D급 감염보호복 착용 및 음압장비 등 구급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구급차량·장비 등 철저한 소독과 전담구급대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소방서는 확진자 병원이송 등 관련업무 지원과 신속한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코로나19 전담 구급대를 지정해 확진자 또는 의심자에 대한 긴급이송 업무를 통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편성된 구급대원들의 업무는 ▷일반 구급출동과 더불어 '코로나 19'관련 환자의 이송과 응급처치 ▷음압 장비 활용으로 산소요구도가 있는 환자 처치 ▷최근 14일 이내 해외방문 이력자 등 초기 환자 분류 강화 ▷발열(37.5℃) 및 기침ㆍ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의심환자는 보건소 또는 해당의료기관으로 이송 ▷개인 위생수칙 및 구급차량ㆍ장비 방역수칙 준수 등이다.

현재 운영 중인 전담 구급대는 119구급대 이송지침에 따라 감염보호복 D급 착용 및 최소인원 출동으로 생체증후 후 별도의 처치를 요하지 않을 경우 가급적 거리유지 후 환자에게 마스크 착용하여 선별진료소로 이송하며 소독처리 완료 후 출동에 임한다.

장재창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전담 구급대의 감염관리를 강화해 2차 감염 확산 방지와 가용 소방력 손실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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