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뜨개화법 특징, 2월 서울 인사동 개인전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다락원(원장 길상현)은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22일간 청산아트홀 전시실에서 정우경 초대개인전 '뜨개화법으로 그리다展' 기획전시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시청은 유튜브, 금산다락원 페이스북, 금산군 블로그,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열릴 예정이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일요일은 휴관이다.

정우경 작가는 금산 출신으로 목원대를 졸업하고 개인전 17회, 아트페어 17회, 초대전 7회, 단체전 200여회를 진행했으며 최근 서울 인사동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어린시절 엄마의 뜨개질 옷과 액세서리를 입고 기뻐하며 사랑을 느꼈던 기억을 모티브로 뜨개질 무늬 그림을 그리는 것이 정우경 작가 작품의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정교하게 그려 구분이 쉽지 않은 정 작가의 작품들은 엄마가 사랑하는 딸에게 뜨개질로 최고의 사랑을 표현하듯 작품마다 사랑이 깔려 있다"며 "독창적인 뜨개기법으로 세계에 알려진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오프라인 전시가 불가능할 경우 온라인으로만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다락원 공연기획팀(041-750-4423)으로 문의하거나 금산다락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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